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제약협회, 11월 중 생산중단 및 궐기대회 개최

이사장단 회의 개최…법적대응도 진행하기로 결정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이달 내 총 궐기대회와 생산중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일 오후 12시부터 진행된 이사장단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일괄 약가인하와 관련해 총회에서 위임한 법적대응을 진행하고, 11월 중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 회원사 1일 생산중단은 궐기대회 당일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이번 이사장단 회의는 특히 무겁고 결연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제약협회는 31일 복지부의 발표이후 즉각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입안예고에 대한 법적 대응을 통해 제약업계 요구의 정당성을 입증할 것”이라며 “100만인 서명운동, 제약인 총 궐기대회, 생산중단 등 이미 계획된 일정을 예정대로 강행해 약가인하의 부당성을 국민에게 호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반면, 제약노조는 오는 4일 국회 앞에서 약가인하에 반대하는 간부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은 결의대회를 결정하면서 제약협회가 생산중단을 통해 동참해주기를 요청했었다.

그러나 이사장단 회의에서 구체적인 일정은 결정되지 않아 제약노조는 독자적인 결의대회를 진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