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는 이달 1일부로 닐스헤스만씨를 대표이사(바이엘 헬스케어 총괄 겸임)에로, 바이엘 헬스케어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 책임자에는 노상경씨를 바이엘 헬스케어 전무의약품 사업부 총 책임자로 임명했다.
닐스 헤스만 대표이사는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바이엘 네덜란드 대표이사를 역임해 왔다. 특히 바이엘과 쉐링제약의 네덜란드 내 합병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닐스 헤스만 대표이사는 벨기에 출신으로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에서 응용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는 1992년 벨기에 법인 쉐링제약 시장조사 담당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루마니아, 몰도바, 중앙 아시아의 여러 나라, 그리스 등 다양한 지역에서 헬스케어 분야의 리더로 활동해왔다.
닐스 헤스만 신임 대표이사는 "20여 년간 여러 국가의 영업 마케팅 및 경영 일선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내 최적화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바이엘이 한국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노상경 바이엘 헬스케어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 책임자는 2007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략개발 책임자로 바이엘 헬스케어에 합류했다. 이후 2008년부터 최근까지 필리핀 바이엘 헬스케어의 대표를 역임했다.
노상경 신임 총 책임자는 1987년 제약 산업에 입성한 이후, 여러 제품을 국내 제약 업계의 대표 제품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항암제 사업부문에 집중적인 제품 개발 및 시장 전략 수립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업계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비즈니스 전략을 개발해 아시아 시장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노상경 신임 총 책임자는 서강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한편, 지난 2008년 10월부터 바이엘 코리아의 프리드리히 가우제 대표이사는 한국에서의 3년간 임기를 마치고 바이엘 코리아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