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은 간질환 사업부의 이승윤 상무와 파이낸스 부서 심미나 상무가 오는 12월 1일자로 전무로 승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간질환 사업부의 이승윤 전무는 간질환 사업부를 이끌며 만성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와 간암치료제 '브리바닙' 및 C형 간염 신약 치료제의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영업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 승진 발령은 간질환 부문에서 한국BMS제약의 더욱 확고한 리더십, 사업의 중요성과 업무의 복잡성을 고려해 결정됐다.
이승윤 전무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로체스터 대학교의 윌리엄 E. 사이먼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해 지난 2009년 한국BMS제약에 입사했다. 입사 전에는 존슨앤드존슨, 한국 릴리 등 여러 다국적제약사에서 경험을 쌓았다.
또 파이낸스 부서의 심미나 상무가 전무로 승진 발령된다.
이번 결정은 약가 인하 등 급변하는 국내 제약시장에서 예측 가능한 사업 운영의 중요성과 국제적으로 높아지는 한국 시장의 비중을 반영한 것이다.
심미나 전무는 건국대학교에서 경영정보학을 전공하고, CJ, 바이엘헬스케어 등의 기업에서 예산 기획과 분석등을 포함한 재무 관리 업무를 맡은 바 있다.
BMS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이낸스 매니저로 싱가폴에서 근무한 후, 현재 한국 BMS 제약의 파이낸스 상무로 재직 중이다.
한국BMS 제약의 마이클 베리 사장은 "두 임원의 승진은 한국BMS제약의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에 기반한 결정"이라며 "담당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두 임원의 승진이 내년도 한국BMS제약의 비즈니스 성장과 도약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