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인사

화이자 김미연 전무, 북미 사업부 부사장 임명


한국화이자제약은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이하 EPBU) 총괄 김미연 전무가 2012년 1월1일자로 북미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 US 브랜드 부사장으로 임명된다.

14일 화이자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EPBU를 총괄해온 김미연 전무는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 ‘리피토’, ‘노바스크’와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졸로푸트’, 녹내장 치료제 ‘잘라탄’ 등 사업부 내 대표제품들이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는 데에 기여했다.

특히 특허만료에도 불구 한국시장에서 ‘리피토’와 ‘노바스크’가 이뤄낸 성과는 전세계 화이자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김 전무는 향후 북미 EPBU의 US 브랜드 부사장으로서 ‘리피토’, ‘이펙사’, 편두통 제제 ‘렐펙스’, ‘잘라탄’ 등 기반 제품 사업 부문을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

김미연 전무는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건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예일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버슨-마스텔러와 제일기획 등을 거쳤다.

김 전무는 “이번 임명은 개인적인 성과뿐 아니라 한국화이자제약 전체의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쌓아온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발판 삼아 북미 지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 법인 출신 여성 임원으로서 최초로 글로벌 시장의 중심인 북미 시장 핵심 임원급 승진 임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을 꿈꾸는 우수한 한국의 제약 업계 인재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