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회장 어준선)은 지난 22일 전세계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를 통한 의약품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되는 의약품은 열린의사회를 통해 가난과 질병, 그리고 전쟁으로 고통 받는 세계 곳곳의 의료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을 위한 해외무료진료에 사용된다.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은 “뜻 깊은 봉사 활동을 펼치는 열린의사회의 활동에 안국약품이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제약기업으로서 인류건강과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나눔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열린의사회 고병석 이사장은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며, 안국약품의 통큰 기부가 앞으로의 해외 구호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열린의사회 하유미 홍보대사는 “가장 기본적인 약들은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국약품은 지난 2003년 이라크 난민돕기,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지역 지원, 2006년과 2007년에는 북한 및 국내 수해지역 지원, 2008년 태안반도 피해지역 지원, 2009년 몽골,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남아공 무료진료,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참사 구호의약품 지원 등 국내는 물론 해외의료봉사 단체와 제약협회의 인보사업 활동 등에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한편, 설립 15주년의 열린의사회는 국내 최대의 순수 민간의료 봉사단체로, 매년 10회 이상 해외진료 및 한 달에 두 번 국내 소외계층과 농어촌 어르신,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