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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LG생과, 올해 ‘수출-바이오’로 4천억 넘는다

2012 전략발표…매출 19% R&D투자 및 신약 개발

LG생명과학이 올해 매출 4000억원을 목표로 해외진출과 신약출시에 집중한다.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 사장)은 지난 31일 법인이사회를 개최하고 2012년 주요 사업전략을 ▲글로벌사업 본격 전개 ▲당뇨치료 신약 출시 ▲바이오시밀러사업 본격 추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강화로 꼽았다.

이에 앞서 LG생명과학은 올해 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연구개발도 더욱 강화해 매출액 대비 약 19%인 7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일재 사장은 “최근 국내 약가인하와 해외 신흥시장 임상허가기준 강화 등 국내외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사업환경이 예상되지만, 그동안 준비해온 LG만의 핵심역량과 보다 공격적인 사업전략의 본격 전개를 통해 올해가 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생명과학의 올해 주요 사업전략을 살펴보면, 서방형 성장호르몬의 미국 FDA 허가 및 글로벌 제휴 추진하고, 중동, 인도, 중국 등 전략거점 국가의 현지 마케팅 강화 및 직접 영업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전체의 45%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당뇨신약 ‘제미글립틴’에 대해 국내 허가 및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해외시장은 이미 계약을 완료한 중국 쌍학제약, 터키 노벨사와의 제휴를 통해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당뇨치료제 시장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분야 역시 핵심 분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엔브렐과 함께 관절염 치료 및 항암치료분야의 바이오시밀러 추가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주요 개발제품에 대한 적기의 사업개발과 시설투자로 국내 및 글로벌시장 본격 진출할 것”이라며 “매출액 대비 약 19%인 750억의 연구개발 투입을 통해 이를 실현해 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