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도매협회 33대 회장에 기호 1번 황치엽 후보가 과반수 이상 득표하며 당선됐다.
15일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50회 도매협회 정기총회에서 황치엽, 한상회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황치엽 후보가 58.1%의 지지를 얻었다.
이날 자리에는 전체 선거인단수 505명 가운데 415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41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81%의 투표율이다.
황 후보는 총 239표를 획득했으며, 기호 3번으로 출마한 한상회 후보는 165표를 얻었다.
황 당선자는 “회장후보로 출발할 때는 3명의 후보가 같이 했다가 이한우 회장이 후임을 위해서 양보해준 것이다. 끝까지 선전을 벌이고 깨끗하게 선거를 치러준 한상회 후보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한상회 후보를 지지한 회원사 여러분 역시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 이후 회원은 너와 나가 아니고 우리다. 이것이 우리가 가야할 궁극적 방향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