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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사회 강현수 회장 연임 선택

“3년간 경험과 열정 더해 초심 잃지 않겠다”


“3년간의 경험과 열정을 더해 초심 잃지 않고 타성에 쫓지 않고 노력하는 회장 되겠다.”

종로구의사회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강현수 현 회장을 연임시키기로 했다.

종로구의사회는 28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53차 정기총회에서 새 임원을 선출하고,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을 확정하고, 2012년도 예산안 약 6359만원을 확정했다.

연임에 성공한 강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계는 현재 각종 규제와 정책으로 하루도 편한 날이 없다”면서 “위협적인 쌍벌제와 DUR, 적정성 평가와 융합 심사 등 자주 바뀌는 심사 지침에 바람 잘 날 없다”고 성토했다.

특히 “정부는 앞으로 포괄수가제라는 명목으로 진료비를 저수가로 묶어놓으려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수가 정책과 규제 정책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의료계는 단결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종로구의사회는 중임을 할 수 있다는 규정에 의거 강현수 회장이 연임하기로 했다.

또한 관례상 부회장 및 각 대의원 선출은 강 회장에게 위임했으며, 감사에는 송달호, 이상연 원장이 선출 됐다.

강현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의 경험과 열정을 더해 초심을 잃지 않고 타성을 쫓지 않고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의사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카드결제 시 5000원 이하 소액 수수료 면제 ▲동네의원 살리는 실질적 혜택 줄 것 ▲저수가 고착시키는 포괄수가제 반대 ▲의료수가 협상시 소비자 물가 상승률 최소 보장 ▲진료 규격화 시키는 적정성 평가와 융합심사제 폐지 등을 선정했다.

또한 2012년도 예산을 전년도보다 663만 8470원 증액한 6359만 9663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