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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국을 대표하는 의사회 만들겠다

강남구의사회 제14대 회장 박홍준 당선인


강남구의사회 제14대 회장에 박홍준 후보가 당선됐다.

박홍준 당선인은 민원식 후보와 경선을 통해 총투표 255표 중 142표를 획득했다.

박홍준 신임회장은 당선직후 "회원들에게 필요한 의사회를 만들겠다"며 "강남구의사회는 특화되고 세분화된 의료영역에서 노력하는 회원들이 많아 대한민국 의료 1번지로서 위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신임회장은 이어, "의사회의 규모나 내용면에서 보면 강남구의사회가 전국을 대표하는 의사회로 발돋움해야 한다"며 "그런 전국을 대표하는 의사회 구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홍준 회장은 의사회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회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기업 등과 협력 사업, 자문 등을 통해 재정수지 개선을 이루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그는 "의료분쟁에 대비한 테슼크포스와 상설 고문변호사 시스템을 적극 운영하겠다"며 "투명한 회계집행으로 회원들의 회비가 적절하고, 유용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하며, 철저한 감사와 회계보고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1400여 명의 개원의사 수에 걸맞게 회원 가입에 역점을 둬 강남구 의사회의 위상으르 높이도록 최선을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 회장은 보건소와 원활한 관계를 위해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모든 의료행정 집행과정에서 의사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며, 사소한 의료법 위반문제로 행정적, 형사적 처벌이 남발되는 상황을 방지하는 중재적 역할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의회 의원들과 밀접한 교류를 통해 의사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남구의 의료 특구 지정과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박홍준 회장은 회원들과의 HOT-line구축도 약속했다.

박 회장은 "회원들의 의견과 문제점 제안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반영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며 "소통과 네트워킹을 최우선적으로 중시하고, 이를 위해 간편하고 손쉽게 의사회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온라인, SNS 등을 통한 HOT-line을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홍준 회장은 1983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소리이비인후과를 개원한 11년차 개원의다.

박 회장은 이비인후과 개원의 협의회 학술이사, 제12대 강남구의사회 학술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