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 상근 부회장에 경인식약청장을 지낸 김영찬씨가 선임됐다.
의수협은 9일 제14대 초도 이사회를 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하고 임원을 선임했다. 명예회장으로는 제13대 회장인 이윤우 회장을, 고문으로는 역대 회장인 정형식 회장, 구자춘 회장, 김영배 회장, 최준호 회장, 정승환 회장, 송경태 회장을 추대했다.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된 김영찬씨는 54년생으로 조선대 약대를 졸업하고 1981년 보건사회부 약정국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에서 17년, 식약청에서 14년간 근무하면서 식약청 의약품안전국장, 서울지방식약청장, 광주지방식약청장, 부산지방식약청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 부회장은 바쁜 공직생활 중에서도 성균관대 보건학 석사와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무이사로는 본 협회에서 23년간 근무한 정연국 전무가 선임됐다.
제14대 부회장 명단은 다음과 같으며, 금번 회장단은 개정된 정관에 따라 회원수 비례해 적정하게 구성했다.
▲ 부회장 명단
신신제약(주) 김한기, 대화제약(주) 이한구, 삼진제약(주) 이성우, 삼오제약(주) 오장석, (주)에스텍파마 김재철, 다산메디켐(주) 류형선, (주)서진무약 오금진, 일진교역(주) 라도선, (주)한동제약 한창진, 한국로슈진단(주) 안은억, (주)디에이치씨코리아아이엔씨 김태홍, 상근부회장 김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