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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민통당 김용익·이상이 교수 비례대표 검토 안돼

나현 후보 10일 의약분업 주동·건강보험 하나로 운동 인물 등용 의료계 반발 충언

의약분업을 주도한 김용익 교수와 건강보험 하나로 운동을 지휘하고 있는 이상이 교수를 민주통합당이 비례대표로 검토한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이 의료계의 반발과 지지율이 하락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충고했다.

나현 회장은 10일 오후 37대 의협 회장선거 후보 등록을 접수하면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경고햇다.

나현 후보는 "민주통합당이 김용익, 이상이 교수를 당선 안정권 비례대표로 선정, 국회로 입성케 한다면 의료계의 반발에 부딪칠 것"이라며 "나아가 민주통합당이 국민의 지지를 잃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김용익 교수는 의약분업을 주도한 인물"이라며 "의약분업은 건보재정을 파탄냈으며, 지금도 건보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제비가 연간 1조원 이상 증가하는데 의약분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나현 후보는 진단했다.

또, 나 후보는 "이상이 교수는 건강보험 하나로 운동을 주도한 인물"이라며 "이 운동은 전 국민 1만 1천원을 추가 부담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90%이상으로 높이자는 것으로 현실성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만일 90% 보장성을 내세워 국민 부담을 늘린다면 이내 국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재야에서 시민운동 차원으로는 할 수 있지만 수권정당이 내세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