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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아제약 ‘플리바스’ 심포지엄…마케팅 본격화

김원배 사장 “기존 치료제 불만족 환자에 새로운 대안”


동아제약이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플리바스’의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수도권 지역 비뇨기과 전문의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김원배 사장 그리고 일본 개발사인 아사히 카세이사 토시오 아사노사장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서울 의대 백재승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성균관 의대 이규성 교수(대한 배뇨장애 요실금 학회장)가 ‘나프토피딜(Naftopidil, 플리바스)의 약리작용, 제품특징 그리고 임상사례’에 대해, 일본 야마나시대학(Yamanashi Univ.) 마사유키 타케다(Masayuki Takeda) 교수가 ‘일본 내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연자를 맡은 이규성 교수는 “플리바스는 세계최초의 α1D서브타입 수용체에 선택성이 높은 α11) 블로커 제제로서 기존 α1A 블로커 제제로 치료하기 힘들었던 저장장애 증상까지 치료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국내 플리바스 발매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배뇨장애 뿐 아니라 밤 마다 화장실에 자주가 고생하는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환자의 QOL(삶의 질)를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 이다”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플리바스는 일본 아사히카세이사에서 개발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서 플리바스 발매가 기존 치료에 만족하지 못한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다.

동아제약 마케팅담당자는 “점점 고령화돼 가는 사회에서 플리바스 발매는 환자의 QOL 개선에 한발 더 나아가는 치료제이고 무엇보다 나이든 환자일수록 많이 나타나고, 힘들어 하는 야간 빈뇨에 효과가 좋다”며 “현장에서도 야간 빈뇨에 효과가 높은 새로운 α1D 서브타입 제제 발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판매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 2009년 4월 일본 아사히카세이파마사와 ‘플리바스’에 대한 국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플리바스’는 일본에서 1999년에 발매돼 일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에서 판매2위를 기록한 안전성과 시장성이 입증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