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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신임 의장에 변영우 후보 선출

감사에 좌훈정·김세헌·이 창·장성구씨 당선


대한의사협회 27대 대의원회 의장에 변영우씨가 선출됐다.

29일 열린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신임 대의원회의장선거에서 변영우 후보는 결선 투표 끝에 김인호 후보를 제치고 선출됐다.

4명이 출마한 의장 선거에는 221명 투표에 참여했는데 1차 투표에서 변영우 후보는 104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으로 다른 후보에 앞섰으나 과반을 넘지 못해 66표를 획득한 2위 김인호 후보와 결선 투표까지 갔다.

결선투표에서는 변영우 후보가 219명의 유효표(기권 1명) 중 150표를 획득하며 70표에 그친 김 후보를 제치며 의장에 최종 당선됐다.

변영우 신임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회원의 뜻을 따라 대의원회 잘 운영하라며 대의원들이 나에게 표 준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임기를 3년이라 생각 않고 언제든 잘못하면 물러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회원과 대의원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 감사에는 좌훈정(35표), 김세헌(30표), 이 창(27표), 장성구(26표) 후보가 선출됐다.(사진 우측부터)

좌훈정 신임 감사는 투표에 앞서 가진 정견 발표에서 “수년간 대의원총회에서는 고성과 욕설로 얼룩졌고 일부에서는 윤리위원장에 대한 테러도 있었다”며 “조언과 격려, 비판의 목소리 내겠다. 나를 밟고 가라는 심정으로 강한 감사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김세헌 감사는 ‘규정에 따라 협회 개선과 업무 향상 돕고 회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창 감사는 ‘화합에 노력하고 국민에 존경받는 협회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고, 장성구 감사는 ‘회원 신뢰받고 정관에 충실하며 회계 집행에 적합한 협회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감사선출 선거에는 김세헌(경기), 서기홍(경기), 유혜영(서울), 윤철수(경기), 은상용(전북), 이원보(경남), 이 창(대구), 이희봉(서울), 장성구(의학회), 좌훈정(충북), 한형일(서울)씨 등 11명의 후보가 대거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