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독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 재생치료센터(이하 BCRT, 센터장 Hans-Dieter Volk)와 23일에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협력 협정(MOU)을 체결한다.
이 협정에 따라 양 기관은 줄기세포 정보 공동 활용 등 정보 교류 활동을 시작으로 인력,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 정보 관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양질의 보건의료기술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식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대회의실(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 국립보건연구에서 조명찬 원장과 난치성질환 구수경 과장 등이, BCRT측에서 Hans-Dieter Volk 센터장과 Petra Reinke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에 개최된다.
한편 정부에서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줄기세포·재생의료분야에 대해 올해부터 대폭 증가된 R&D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국립보건연구원은 2012년 국가줄기세포은행을 설립하고 이를 국제 교류·협력을 위한 발판으로 국내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를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BCRT는 독일의 5대 국가지정 재생의료 연구센터 중 하나로 유럽의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