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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한림대병원 베트남 꽝남중앙병원에 의료진 파견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지난 19일에 개원한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의 운영 안정화와 현지 연수를 위해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파견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4주간 3차수에 걸쳐 의사 20명, 간호사 3명, 행정직 9명, 의료기사직 3명 등 총 35명을 현지에 파견해 의료, 간호, 관리 등 전 부문에 걸쳐 병원 안정화를 지원하고, 올초에 실시했던 초청연수 교육내용의 현실 적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림대병원은 “우리정부에서 추진하는 대외무상원조사업 중 사상 최대 규모인 3,500만달러(약 400억원)이 투입된 ‘꽝남중앙종합병원 건립사업’에서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사업수행기관(PMC, Project Management Consultant)으로 선정되어 2007년 12월부터 건립 계획에서부터 개원에 이르는 종합컨설팅을 수행해왔으며, 지난 7월 19일 꽝남중앙종합병원의 성공적 개원에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1차 전문가 파견단은 PMC 단장인 김석우 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 척추센터장)를 중심으로 외과, 정형외과 호흡기내과, 안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7명의 의사와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간호사 3명로 구성된다”며 “1차 파견시 진료과별 전문과목에 대한 실습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베트남 의사들의 전공 및 관심분야를 고려하여 진료과별 공동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외래, 입원환자 관리 및 특정질환에 대한 진료 교육, 수술전후 환자 관리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특히 베트남 현지 의사들의 세부 전공에 따라 교육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맟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효율적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는 말도 전했다.

1차 전문가 파견단장인 김석우 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 척추센터장)는 “그동안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 다방면에 걸친 지원으로 꽝남중앙종합병원이 성공적으로 개원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파견은 개원 초기 병원운영을 안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효과적인 현지 연수를 통해 병원의 조기 정착과 꽝남중앙종합병원의 성장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트남 다낭시에 위치한 꽝남중앙종합병원은 연면적 33,655㎡에 7층 규모로서, 21개 진료과를 갖춘 총 500여 병상 규모의 본관과 4개의 별관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