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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인천에 최첨단 재활전문병원 들어선다

인천시, 370억원 투입·150병상 규모

인천에 기본적인 재활치료는 물론 사회복귀 지원 시스템까지 갖춘 150병상 규모의 종합적인 재활센터로 건립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는 총 사업비 370억원(국비 185억, 시비 185억)을 들여 150병상 규모로 연수구 연수2동 220-4번지 인천적십자사 서편 부지내에 인천재활전문병원을 건립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재활병원은 서울 수유리에 위치한 국립재활원 (150병상)규모와 동일한 규모로 재활전문센터로 건립하는 것은 전국 최초의 사업이다.
 
그동안 인천시는 보건복지부 및 대한적십자사와 소유권 문제 등에 있어 이견이 있어 당초 건립계획에 난항이 있었으나, 3개 기관이 건립에 따른 완전 합의가 지난 8월 26일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9월에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06년 3월에 착공하여 2007년 3월말에 1차 50병상을 준공하고 2008년 12월까지 나머지 100병상을 추가로 증축하는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에 건립될 재활전문병원은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이 도입되어 재활을 희망하는 모든 장애인들이 종합적인 상담 및 진단서비스를 받도록 하여 기본적인 재활치료는 물론 사회복귀 지원 시스템까지 갖춘 종합적인 재활센터가 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재활전문병원을 향후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전문치료기관으로 육성하고 장애아동에 대한 초기 재활치료, 언어,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아동 자세유지구 및 이동기기 보급사업장을 재활전문 병원내에 설치하여 보급사업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재활전문병원이 건립되면 장애의 진단 및 의료재활 상담 등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치료로 장애인의 종합적인 진단, 치료 및 재활 등 9만여 장애인들에게 공공의료재활 치료 기반이 확충될 것”이라며 “이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고용창출(약 330명) 및 경제 효과가 약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