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강순심)는 “간호조무사의 해외진출 지원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9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국 2년제 전문 기술 대학인 워싱턴 레이크대학 Dennis B. Long 총장서리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간호조무사의 미국 진출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회측에서는 강순심 회장과 김현숙 부회장, 최종현 이사 등이 그리고 워싱턴 레이크대학측에서는 Dennis B. Long 총장서리를 비롯하여 한국인 출신으로 국제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박명래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간호제도와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간무협에 따르면 Dennis B. Long 총장서리는 “미국의 nursing제도는 주마다 다르며 한국이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주정부의 허가를 받아 설치가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워싱턴주 대학은 주정부로부터 7년주기로 학교 인증 평가를 득해야 하고, 협회로부터 5년 주기로 승인을 받아야 대학 운영이 가능”하다며 레이크대학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간무협 강순심 회장은 “이번 워싱턴레이크 대학과의 MOU 체결은 협회가 중점 추진중인 ‘간호조무사 해외진출 지원서비스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협회는 질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정착을 위해 간호조무사 직종을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의 LPN 수준과 같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킬 것이며 양승조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 국회통과와 전문대 간호조무과 학력 상향은 이를 위한 필수조치”라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