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짓기’에 동참하고 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교직원 150여명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천안시 목천읍 ‘희망의 마을’ 방문하여 16개동의 목조건물의 건축 마무리, 실내마감작업, 도색, 도배 등 실내장식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아주대의료원이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정근모 한국 해비타트 운동본부 이사장 초청하여 ‘사회공헌활동-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 이후 많은 교직원들이 동참을 희망하면서 이뤄졌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 첫날인 5일 박경미 간호사는 “봉사활동이라는 것을 막연히 머리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현장에 참여하여 함께 땀을 흘리면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계속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짓고있는 ‘희망의 마을’ 16개동은 오는 30일 천안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서 앞으로 해비타트 운동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주민들이 입주한다.
한편, 아주대의료원은 이번 천안 집짓기 봉사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