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국민, 미래와 소통하는 3통 회무를 바탕으로 ‘힘있는 약사회’ ‘편안한 약국’ ‘풍요로운 약사’ 만들겠다”
함삼균 고양시약사회장(중앙대 약대)이 ‘약권투쟁의 선봉장! 삼균삼통!’을 모토로 30대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함삼균 예비후보는 25일 출마의 변을 통해 “회원, 국민, 미래와 소통하는 3통 회무를 바탕으로 ‘힘있는 약사회’ ‘편안한 약국’ ‘풍요로운 약사’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더 이상 불통과 무능으로 회원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무기력한 약사회가 아닌 회원에게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능력 있는 약사회, 약사정책과 회원을 한곳으로 묶어내는 소통과 실천의 리더십이 절실한 시기라며, 우리가 처한 엄중한 현실을 직시하고 힘있는 약사회, 편안한 약국, 풍요로운 약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난 의약품 약국외 판매라는 약사법 개악 순간의약사회를 돌이켜보면 전 회원의 투쟁열기를 한곳으로 모아 거대한 약국외 판매 세력과의 투쟁을 진두지휘할 소통과 뚝심의 리더십은 어디에도 없었고 오히려 투쟁의 와중에 약국외 판매를 용인하는 전향적 협의의 전횡과 대회원 정책소통의 실종만 경험한 채 무기력하게 내부로부터 무너져 내렸다고 지적했다.
함 예비후보는 경기도약사회가 변해야 대한약사회도 변할 수 있고 대한약사회가 변해야 약사직능이 발전할 수 있다며 변화의 중심에 경기도약사회가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약사직능을 폄훼하고 약사생존권을 침탈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며 “경기도약사회에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소통, 개혁, 단결’로 힘 있는 경기도약사회, 편안한 약국경영 환경, 6천 회원 모두가 풍요로운 약사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현 경기도약 집행부에 대해서는 “경기도약사회 집행부 회원과 소통을 잘 이끌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이번 약권 투쟁에서 전회원, 전 분회장이 일치단결해 약권 투쟁 선봉에 설수 있었다. 현 집행부 잘한 것 승계하고 내 색을 접목해 회원에 편하게 약국을 운영하도록 만들겠다”고 평가했다.
원격화상투약기의 경우 논의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실시여부를 결정하기에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 토론은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보는 자리였고 집행부가 다방면으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함 예비후보는 ▲회원과 소통강화, 회원 권익보호 ▲약국경영 살리기-불용재고의약품의 상시 반품 시스템 구축 ▲국민소통과 신뢰회복 사업 전개-카운터 척결 클린운동본부 구성·운영 ▲약사직능 침해행위에 단호히 대처 ▲약사학술발전과 6년제 실무실습교육준비 ▲불합리한 보건의료환경과 규제 개선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의약품 불법유통근절을 위한 감시단 운영 및 대국민 교육 강화 등 ‘삼균 삼통 7대 정책비전’을 밝혔다.
한편 함삼균 예비후보는 이송학 전 경기마퇴본부장을 선거대책 본부장에, 수원시약사회 박성진 약사를 부본부장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