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의 발생이 급증하는 가운데 오는 12일부터 대한비뇨기과학회 주관으로 ‘전립선암 인식 주간’이 시작된다.
이날 전국 비뇨기과 의사 500여 명은 블루리본 넥타를 메고 진료를 하기로 함으로써 만약 이날 의사가 블루리본 넥타이를 매지 않았다면 비뇨기과 전문의라고 할수 없다는 것.
이날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에서는 전립선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밤을 넣을 송편을 만들어 전립선암 안내 책자와 함께 나눠주는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대한비뇨기과학회는 블루리본 캠페인을 통해 대표적인 남성암인 전립선암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남성의 상징인 ‘블루색’의 리본을 활용했다.
1999년 영국의 비영리 단체인 ‘캡큐어(CaP CURE)’가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9월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대한비뇨기과학회 주최로 올해 두번째로 열리게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