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지난 9일 일산호수그린합창단 초청 환우 위안 음악회를 병원 7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치료에 심신이 지친 입원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명지병원이 일산노인대학의 학생으로 구성된 일산호수그린합창단을 초청해 이뤄지게 됐다.
입원환우와 병원 임직원등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음악회에서는 울산아가씨, 고향의 봄 등 우리전통 가곡이 합창되었으며 박연폭포, 오페라맥베드 중 피에타가 독창으로 소나무, 바위섬 곡 등이 남성중창으로 각각 연주돼 참석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명지병원은 입원환우와 보호자 지역민들을 위해 지역 음악단체들을 초청 음악회를 수시로 개최해 병원 고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서함양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