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련을 하는 아이들에 대한 감별 진단 및 소아두통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10일 오후 4시부터 병원 2층 을지홀에서 300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을지 소아신경학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국내의 우수한 강사들을 초빙하여 흔히 임상에서 접하게 되는 소아 신경학적인 문제, 특히 경련을 하는 아이들에 대한 감별 진단, 소아두통과 최근 널리 알려진 Ketogenic diet에 대한 최신기견을 교환했다.
1부에서는 순천향의대 김영창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을지의대 박호진 교수의 ‘소아간질에서 lamotrigine의 효과’에 대한 발표가 있은 후 충북의대 김원섭 교수의 ‘Lamotrigine의 tolerability’, 인제의대 김동욱 교수의 ‘난치성 간질에서 케톤생성 식이요법’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충남의대 이건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의대 김기중 교수의 ‘영아 연축’, 서울의대 황용승 교수의 ‘경련과 감별해야 할 질환’, 마지막으로 울산의대 고태성 교수가 ‘소아의 두통’에 관해 발표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