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2012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6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은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으로 제정한 프로 및 아마야구인 모두의 축제로 프로야구 시즌 동안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선수를 선정해 대상 수상자 1명을 비롯, 각 부문별 우수선수를 선정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은 신영일 전 KBS 아나운서와 MBC스포츠플러스 김민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아제약 조성환 대표이사와 일간스포츠 정경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구본능 KBO 총재 등 야구계 인사들과 각 구단 선수,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성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발전에 조아제약이 힘을 보탠 것에 모든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사인 조아제약은 앞으로도 좋은 약 만들기라는 본연의 소임을 다하면서 프로야구가 계속 온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데 조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 영예의 대상은 넥센히어로즈의 박병호 선수가 수상해 대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과 부상으로 순금도금 글러브를 받았다. 박병호 선수는 올해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타율 2할9푼, 31홈런, 105타점, 도루20개를 기록해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클럽에 가입하고 홈런과 타점 두개 부문 타이틀을 거머줬다.
또 최고투수상 장원삼(삼성라이온즈), 최고타자상 이승엽(삼성라이온즈), 최고수비상 최정(SK와이번스), 최고구원투수상 오승환(삼성라이온즈) 등 총 17개 부문별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집중력이 가장 높았던 선수에게 주는 ‘바이오톤상’은 롯데자이언츠 손아섭 선수에게 돌아갔다. 손아섭은 158개의 안타를 치며 올 시즌 최다안타 1위에 올랐고, 타율 .314로 3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다. 한편 일본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 선수(오릭스 버팔로스)가 특별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