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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협회, 일본계 제약사 8곳 특별위로 포용

12일 이사회서 결정…보령 김은선 회장 부이사장으로 선임


제약협회가 일본계 제약사 8곳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은 그간 ‘KJPA’(회장 김대중)를 통해 정보를 공유해온 일본계 제약사에게 제약협회가 일종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제약협회는 12일 오전 이사회와 및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일본제약기업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특별위원회에 속한 일본계 제약사는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한국쿄와하코기린, 한국다이이찌산쿄, 한국다케다제약, 한국산텐제약,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에자이, 한국오츠카제약 등이다.

최근 일본계 기업들은 독자 행보와 협회 회원사 존속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독자기구 보다 제약협회 내에 위원회 가동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특별위원회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다케다를 제외한 일본계 기업 7곳은 다국적의약산업협회에 가입하지 않고 제약협회 회원사로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을 신임 부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김은선 회장은 APSMI(아태지역 대중약협회)회장, WSMI(세계대중약협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제약산업의 대변자 역할을 맡을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부이사장 선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