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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쉬면 낫겠다 싶은 근막통증증후군 치료 받아야

운동 부족과 잘못된 자세나 한동안 쓰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하면서 생길수 있는 근막통증 증후군은 근육에 통증이 생기는 병으로 일반적으로 파스나 찜질로 통증이 가라 앉으면 다 나았다고 판단해 흔히 치료를 중지할 수 있는 질환이다.

근막 통증 증후군은 만성통증을 치료하는 통증치료실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환 중의 하나다. 보통 근육과 근육을 감싸고 있는 결합조직에 통증과 근경련, 압통, 강직, 운동제한, 쇠약 및 종종 자율기능 부전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s)이라 불리는 예민한 부분에서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

통증 유발점은 골격근의 단단한 띠(taut band)내의 매우 예민한 부분이며 근육조직이나 근막에 위치하며, 이 점은 임상적 진찰에 의하여 만져지고 압박에 의하여 강한 통증이 유발되며 통증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방사되는 특징적인 연관통을 유발하고 바늘자극이나 압박에 국소연축 반응을 나타낸다.

주로 운동 부족으로 사용하지 않는 근육에 통증 유발점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스트레스로 근육이 장기간 긴장 상태로 있거나 나쁜 자세로 오랫동안 있어 근육이 비틀리거나 근육에 갑작스레 충격이 가해졌을때도 근막통증이 생길 수 있다.

근막통증 증후군의 주된 치료법은 바른 자세의 유지와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과 물리치료 및 약물 치료 그리고 주사치료(근막통 유발점 주사)와 IMS, 프롤로 주사치료, 봉독치료, 보톡스 요법 등을 통한 치료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치료법은 위의 4가지 치료법을 적절히 조합하여 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보통 병원에까지 오는 환자들은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4가지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꾸준히 현재 하고 있는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보고 별다른 호전이 없는 경우 3,4번의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 자체도 근막통 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질환 판단 후 의사의 진단에 맞춰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난치성 통증 전문치료 척추관절 구로 예스병원의 이길용원장은 “모든 질환에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데, 근막통증증후군의 경우는 MRI를 통해서도 질환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통증 발생 시 병명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른 기질적인 질환이 있는지 우선적 확인과 함께 가까운 통증전문치료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