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체인 주식회사 원테크놀로지가 ‘제49회 무역의 날 수출탑 및 포상식’에서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한국 무역협회에서 주관하며 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년도 6월 30일까지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해외 수출의 획기적인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원테크놀로지는 의료용 레이저 및 초음파 의료기를 연구 개발, 판매하는 기업으로 피부 미용, 비만 치료, 탈모 치료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시장과 국가기관 및 대학병원, 피부 전문 병원 등에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원테크놀로지는 45개 국가에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들을 수출하고 있는데 지난 2008년 100만불을 시작으로 3년만인 2011년에 300만불을 달성하고 2012년에는 500만불을 달성했다.
원테크놀로지는 이 같은 성장에는 직원들의 숨은 노력에 있다며 인력의 50%가 연구 개발에 전념을 다해 혁신적 신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초음파 리프팅 장비 울트라스킨(Ultra-Skin), 화이트닝 레이저 라비앙(Lavieen), 피부재생, 영구제모 레이저 머큐리(Mercury)를 연이어 출시했다. 또 갑상선치료 레이저 싸이(Thy), 하지정맥류 치료 레이저 베인케어(Veincare), 피부 단층촬영 레이저 OCT-Skin을 개발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원테크놀로지 는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휘 할 수 있었던 힘은 해외 홍보의 창구라고 할 수 있는 전시회 참여에 있다며 매년 20회 이상 해외 학회에 참석해 세계 바이어 발굴에 힘쓰고 있고 전시회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과 기업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남미 시장 개척단과 동남아 시장 개척단에 참가해 수출 국가 수를 확대시켰다. 전시회 참가, 바이어 미팅, AS 교육 등 해외 업무로 인한 원테크놀로지 임직원들의 출장 횟수는 연 100회 이상을 넘는다. 김종원 대표도 필요에 따라 해외에 직접 방문하기도 한다.
원테크놀로지㈜ 김종원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면서 해외 시장 개척에 꾸준한 투자와 시장 확보에 힘써온 결실“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외산 장비와 겨루어도 뒤지지 않는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연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을 향해 더욱 박차를 가해 지속적인 수출 성장과 글로벌 행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