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게 더 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장터’가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간호부(부장 장연희)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안암병원 2층 로비에서 ‘2005년 사랑의 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장터’는 옷, 책, 생활용품 등 원내 교직원들이 기증한 650여점의 물품으로 마련됐으며,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연희 간호부장은 “여러 물품을 기증해 주신 교직원들과 준비된 물품이 오전에 다 떨어질 만큼 높은 호응을 보여주신 환자와 보호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장터’가 불우한 이웃들과 더 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사랑의 장터’ 행사를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