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국가시험 성적 확인이 어제 오후부터 중단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지난 23일 2013년도 의사국가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지만 합격발표 다음날인 어제(24일) 오후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성적 확인은 물론 합격확인서 발급까지 모두 중단된 상태
이 때문에 현재 응시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응시생들은 채점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까지 제기하고 있다. 만일 채점에 문제가 있어 점수집계결과가 번복되기라도 한다면 그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국시원 관계자는 “현재 오류의 원인을 파악 중에 있으며 파악이 끝나는대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라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국시원이 합격자 발표확인을 재개할지 아니면 특별한 발표를 하게 될지 추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