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노인복지 도시로 새로 떠오르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13일 780평 부지에 사업비 161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중원노인종합복지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노인복지센터는 연면적 3261평(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에 노인 보호시설, 식당, 탁구장, 당구장, 컴퓨터 교실, 대회의실, 대강당,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2007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또 2007년 말에는 중원구 상대원1동 옛 시설관리공단 1667평에 사업비 422억원을 들여 치매 및 재활 전문노인보건센터가 문을 연다.
노인보건센터는 연면적 7천평에 치매치료실과 노인병관리실, 치매주간보호실, 복합재활실, 치매전문 단기요양실, 복합노인병 단기요양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2007년에 분당구 정자동 주택공원에 분당노인종합복지센터가, 분당구 석운동에 삼성농아원이 운영하는 무료 노인전문요양시설이 오는 11월 건립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복시시설뿐만 아니라 수정·중원·분당구 3개 보건소에 치매상담센터를 설치해 방문 및 전화, 인터넷을 통한 상담을 실시하는 등 노인 복지 및 의료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9월 수정구 복정동에 연면적 996평의 노인종합복지센터를 건립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