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18일(금) 서울지역 3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제65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제68회 한의사 국가시험, 제64회 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65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814명의 응시자 중 766명이 합격해 94.1%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94.4%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13점(92.1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원광대학교 김지현 씨가 차지했다.
특히 원광대학교는 올해 의사국가고시에서도 390점 만점에 372.5점(95.4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수석을 차지한 원광의대 김시호 씨에 이어 치과의사 국시에서도 원광대 치의대 김지현 씨가 수석을 차지해 2013년 의사 국시와 치과의사 국시 수석합격자를 모두 원광대에서 배출하는 기록을 남겼다.
[최근 5년간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추이]
제68회 한의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94.9%로 총 916명 응시자 중 869명이 합격했으며, 지난해 합격률은 94.2%였다. 이번 한의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자는 경희대학교 이지나 씨로 420점 만점에 390점(92.9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최근 5년간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추이]
제64회 약사 국가시험의 경우, 전체 436명의 응시자 중 262명이 합격하여 60.1%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88.9%보다 하락했다. 이번 약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자는 300점 만점에 292점(97.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최근 5년간 약사 국가시험 합격률 추이]
이번 제65회 치과의사, 제68회 한의사 및 제64회 약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혹은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문자 메세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