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역에 유행성결막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단양지역 학생과 주민들의 눈병이 진정될 때까지 안과진료가 진행된다.
단양군은 단양보건소와 의료법인 자산의료 단양서울병원(이사장 김정식)이 16일 오전 10시부터 안과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눈병환자가 날로 증가하자 군보건소와 단양서울병원은 응급대책으로 강원도 원주기독교병원 안과전문의를 초빙, 단양지역 학생과 주민들의 눈병이 진정될 때까지 무료로 안과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단양지역에서는 지난 2일부터 학생들에게 눈병이 발생해 일부 학교와 부모들의 직장으로 전염됐으나, 지역내 안과병원이 없어 주민과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