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다양한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병원(병원장 우제홍) 세계명화콜렉션의 후원으로 9월 20일부터 10월 8일까지 3주간 동안 병원 2층 로비에 미술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다소 암울하고 고통으로 일변되는 병원이라는 공간의 이미지를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통한 삶에 대한 애착으로 승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생노병사를 통해 나타나는 희로애락의 다양한 감정과 삶이 공존하는 병원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삶에 대한 진한 애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될 이번 전시회에는 르노아르, 고흐, 코로, 모네 등의 유명화가 작품 30여점이 재현작품으로 선보인다.
우제홍 병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