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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노인병협, 신임회장에 윤해영 효성요양병원장

“한국형 요양병원 모델 육성 등 노인요양병원 입장 대변”


2013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춘계세미나 및 정기총회가 28일 10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윤영복 회장은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요양병원 인증제도와 매년 시행되는 요양병원 적정성평가를 함께 준비하느라 협회회원들의 노고가 크다”라고 말했다.

또 “급변하는 노인의료 환경 속에서 요양병원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협회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노인의료정책에 맞춰 요양병원의 입장을 대변하는 유일한 단체로서 역할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회원 병원들의 단합과 권익을 추구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 문정림 국회의원, 김윤수 병원협회 회장, 노환규 의사협회 회장, 백성길 중소병원협회 회장, 김건강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강순심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노인요양병원협회는 신임회장으로 윤해영 효성요양병원장을 추대하고 2013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윤해영 신임회장은 “갑작스런 인증평가와 불합리한 적정성 평가로 회원병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노인의료의 주체로서 의료공급자의 목소리를 내고 건강한 한국형 요양병원 모델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인요양병원협회는 2013년 사업계획(안)으로 ▲요양병원 기능 정립 및 위상 제고 ▲노인의료정책 연구 및 학술활동 ▲요양병원종사자 직무능력 향상교육 ▲요양병원 인증제도 대응 ▲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등을 채택했다.

2013년도 예산(안)으로는 4억7580만원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