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회장 서동진)는 오는 10월 20일 제6회 간의 날을 맞아 ‘간염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간염에 대한 그릇된 지식과 정보는 불필요한 근심과 부적절한 관리의 원인이 되는 만큼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들의 걱정을 덜고 올바른 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간전문의가 관리하는 환자교육용 웹사이트(www.thinkhep.co.kr) 오픈 *의사와 환자의 만남의 장소인 ‘간염교실’ 개최 등으로 진행된다.
환자 교육용 웹사이트는 간전문의에 의해 확인된 교육 자료만을 선별해 개시하며, 전문의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Q&A’ 창도 개설된다.
또한 9월부터 진행되는 ‘간염교실’은 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물론 그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B형간염 등 단일 질환별 소그룹으로 사전신청자 위주로 운용될 예정이다. 웹사이트는 관심있는 모든 환자와 가족에게 공개되며 간염교실 안내는 웹사이트 및 전화(011-9095-4454)를 통해 가능하다.
간사랑동우회 간사 윤구현씨는 “그동안 학회 차원의 대규모 공개강좌나 환우회 나름의 모임은 진행되어 왔으나 실효성은 크지 않은 편이었다”면서 “이번 캠페인은 의료진과 환자단체가 함께 구상하고 진행하는 것인 만큼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염은 우리나라 40대 성인남자의 가장 중요한 사인이며, 성인 인구의 5% 이상이 간염 보유자로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