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30일 오후 7시부터 대구 프린스호텔 별관 리젠시홀에서 재학생 학부모, 동문, 교직원 및 협력업체 모두가 참가하는 제1회 ‘영의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문들과 현재 의대 또는 병원과 관계되는 모든 사람들이 자리에 모여 교류의 시간 속에 결속을 다지며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여 대·내외적으로 그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1979년 처음으로 의예과 입학생을 받고, 1980년도에 의과대학이 신설된 이래 1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현재 의예과와 의학과에 모두 499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김 학장은 “스물 여섯해를 맞이한 영남의대는 비교적 짧은 역사 속에서도 1996년도 전국의대의학과평가 우수대학(학생부문 최우수) 및 2002년 의대 ‘완전 인정’ 획득과 ‘노인성혈관질환센터’가 과기부의 2005 기초의과학연구센터로 지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의대 동문들과 의학도들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그 뿌리가 무엇인지 깨닫고, 영원한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와 새로운 통합과 도약을 이뤄 나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의대는 이러한 모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의과대학 발전의 토대로 삼을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