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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양시-명지병원 공공보건의료 협약 체결

최성 시장, 고양시공공보건의료사업단 출범할 것


고양시와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이 공공보건의료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성 고양시장과 김세철 명지병원장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명지병원 회의실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보건의료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 이후 민간의료기관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 본격적인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시작한 명지병원과 고양시가 상호 협력해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와 명지병원은 협약에 따라 고양시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자가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하는 사항을 공동으로 실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명지병원이 공공보건의료 활동 및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과 교육, 정보 등을 지원하며, 명지병원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각종 공공보건의료 활동 및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보건의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게 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협약식에서 “민간병원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여 고양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체적이면서도 실질적인 결실을 거두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양시도 보건소를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고양시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출범시켜, 민관이 협력하는 세계 최초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2월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출범시켰으며, 첫 사업으로 3월 21일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치매지원센터는 치매 조기검진과 ‘고양백세총명학교’ 운영하는데, 백총학교는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선발된 경도 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치료, 동작치료, 음악치료 등의 치매 재활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