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중남미•아프리카 지역으로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황열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를 직접 발행하고 있다.
황열 발생지역인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으로 여행하는 중부권 시민들에게 황열 예방접종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해부터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지정되어 황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17일(수) 국립군산검역소와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대행 서비스 제공 협약을 맺어 고객들에게 직접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 해 줄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예방접종 후 국립검역소에서 국제공인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줄 수 있게 되었다.
감염내과 김연숙 교수는 “황열 예방접종은 출국 2주일전에 반드시 받아야 하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황열예방접종면제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된다고 전하며” “ 충남대학교병원이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대전•세종•충청지역 거주자들이 국립검역소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황열예방접종을 원하시는 시민들은 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로 접수를 해야 하며, 특히 황열 백신은 국가(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므로 백신비용을 병원에 진료비로 납부하는 것이 아니고, 본관 1층 하나은행에서 수입인지를 구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