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출신인 안철수 국회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배정됐다.
지난달 24일 서울 노원병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국회 상임위원회가 보건복지위로 결정됐다.
민주당 윤관석 대변인은 지난 7일 국회 브리핑에서 “안철수 의원을 보건복지위로 배정하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민주당 이학영 의원을 보건복지위에서 정무위원회로 보임시키고, 남은 야당 위원 정수를 안 의원에게 배려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결정에 있어 “새누리당 이한구와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도 합의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의 복지위 배정으로 복지위에 의사출신 국회의원은 김용익, 문정림, 신의진 의원에 이어 1명 더 늘어나게 돼 총 4명이 됐다.
이로써 의사출신인 안 의원이 각종 이슈가 얽힌 의료계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행보를 보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