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중환자실 환자 10명 중 1명은 병원감염 때문에 불필요한 치료과정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1996년에 발표된 논문 ‘국내 병원감염률 조사 연구’와 1999년에 발표된 논문 ‘병원감염관리가 의료비용 절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송재훈)’을 분석한 결과, 중환자실내 감염의 빈도를 전체 환자의 약 10%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중환자실 환자 10명 중 한 명은 병원감염에 의해 불필요한 치료과정을 더 받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이로 인해 사망까지 이르고 있다.
김선미 의원은 “병실에 대한 정기적인 치료환경의 감독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복지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