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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눈물흘림증’은 치료 가능한 질환

김안과병원, ‘눈물질환’ 무료공개강좌 개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22일 병원 본관 강당에서 전문병원 시범기관 지정 기념 무료공개강좌의 일환으로 ‘눈물질환’ 강좌를 열었다.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 강좌에서 김성주 교수는 ‘눈물흘림증’에 대해, 전루민 교수는 ‘안구건조증’에 관해 원인과 증상, 치료 및 관리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전루민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안건조증이란 항상 일정하게 분비되어 눈에 윤활작용을 하는 눈물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눈이 불편해지는 상태”라고 정의하고, 원인 및 증상 등을 설명했다.
 
이어 합병증 설명과 함께 치료는 동반된 기저 질환이 있을 경우 이를 먼저 치료하고, 인공눈물의 사용, 누점폐쇄술, 환경적 요인의 조절, 영양제 등이 동원되다고 전했다.
 
김성주 교수는 ‘눈물흘림증과 눈물길 수술’을 주제로 원인과 진단 및 치료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 교수는 “눈물길 수술의 성공률은 90%를 웃돈다”며 “눈물흘림은 평생 가지고 다녀야하는 불편이 아니라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적절한 검사와 수술을 통해 수술을 받아 삶의 질의 높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강연 후에 강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구건조증의 유무를 알 수 있는 기본적인 검사인 쉬르머 테스트를 무료로 실시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