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첫 개심수술을 시행했던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지역 심장수술 전문센터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로 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심혈관센터 흉부외과 김용환 교수팀과 마취통증의학과 정현주 교수팀은 최근 승모판 치환술 및 삼첨판 성형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김용환 교수는 수술 후 “내과, 심폐기 및 마취과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의료진 간의 협조가 잘 이루어져 좋은 수술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성모병원은 관상동맥질환, 판막질환 및 부정맥, 대동맥질환과 같은 수술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상태”라며 “앞으로 의정부시는 물론 경기북부지역의 심장수술 전문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첫 개심수술을 받았던 박모씨는 10여일간의 입원기간을 끝내고 건강하게 퇴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