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장기 개발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에 따라 10년 안에 맞춤인간시대가 도래한다”
의용공학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사람으로 꼽히는 홍승홍 인하대학교 교수(전자전기공학부)는 23일 오후 3시 동명정보대학교 본관(응용관) 107호에서 ‘장수복지사회를 이끌어가는 의용공학’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의용공학-생명공학-인조로봇 등 첨단기술에 관한 흥미진진한 강연을 펼쳤다.
(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사이자 국제장애인기술분과위원장이기도 한 홍 교수는 의학과 공학의 경계학문인 의용공학(의용생체공학, 생체의공학)의 생명지원기술과 재택의료, 생체모방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의족·의수·인공중이·전자 코·인공 근육·원격 로봇수술·보행 보조 로봇 등의 감각대행기술과 유비쿼터스 헬스케어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특히 “인체 장기에는 없는 새로운 기능까지 추가로 하는 인공 장기가 먼 미래에 등장할 가능성도 크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강연에는 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전문가 등 1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일부는 강연후 30여분간 갖가지 질문을 홍 교수에게 던지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동명정보대학교, 부산시청, 부산시교육청 등 4자 공동 주최, 한국과학문화재단 지원으로 ‘2005 부산 APEC정상회의 및 u-시티 부산’ 성공을 기원해 열리는 ‘젊은이들을 위한 릴레이 과학강연’의 세번째 특강이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