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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전창호 교수, 대한암학회서 암학술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창호 교수가 2013년 6월 13일(목)부터 14일(금)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39차 대한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Clinico-pathologic parameters for prediction of microsatellite instability in colorectal cancer(대장암의 현미부수체 불안정성을 예측하기 위한 임상 및 병리학적 소견)” 라는 논문으로 암학술상을 수상했다.

연구에서는 120명의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및 병리학적 소견을 분석하여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 검사를 시행해야하는 조건을 알아보았으며, 연구결과 종양발생의 연령, 종양의 동시발생 여부, 가족력, 종양의 발생위치 및 MLH1 유전자 발현여부가 MSI 검사시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인자인 것을 밝혀냈다.

전창호 교수는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은 유전성 대장암에서 관찰되는 DNA 이상으로 MSI가 양성이면 대장암의 발생 원인이 유전에 의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고 언급하였으며, “대장암의 약 10%는 유전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MSI 검사는 유전여부를 판정하는 중요한 검사이다.”고 전했다.

2012년에도 대한진단검사의학회로부터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전창호 교수는 2006부터 2013년까지 미국 Marquis Who’s who,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영국 Oxford 인명사전 및 미국 인명연구소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등 종양의 진단법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