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지부 조합원들은 7월1일(월) 오전 11시 진주의료원 2층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는 여는 인사, 경과보고, 사연 소개, 질의응답, 퍼포먼스, 현장 둘러보기로 진행된다.
홍준표 도지사의 도발적인 '묻지마 폐업' 발표 이후 처음으로 내가 노동조합의 조합원이라는 것을 자각하였고, 투쟁가와 구호, 집회라는 것도 어색하게 경험하며 나의 일터를 이렇게 허무하게 잃을 수 없다는 생각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부심으로 일할 수 있게 해 주었던 ‘공공의료’가 무너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120여일간 투쟁하고 있는 조합원들과의 기자간담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