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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지역 첫 USMLE센터 대구에 개설

계명의대, 미국 카플란어학원과 제휴

지역 최초의 USMLE(United States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센터가 대구에 개설됐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만빈)은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어학원인 미국 카플란과 제휴한 에듀라인㈜를 유치하고 27일 오전 11시 30분 의대 강당에서 ‘계명의대 카플란 USMLE센터 개설 협약 조인식’을 열고, 대구지역 USMLE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USMLE센터는 국내 의료환경 변화에 따라 세계무대 진출을 희망하는 의료인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개설된 것으로, 지금까지는 서울에서만 운영되어 왔다.
 
임만빈 학장은 “그동안 서울까지 먼 거리를 다니며 공부해 온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국제의료사회에서도 계명의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센터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개설취지를 설명하고 “이번 USMLE 과정이 대구에서도 개설됨으로써 지역 의료인의 국제화 교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계명의대 카플란센터는 22일부터 수강신청을 받고 있으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미국은 의료인력 부족으로 외국인 출신 의사에게도 미국의사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있으며, 전체 의사 중 10% 가량이 외국인이다.
 
USMLE는 국내에서 기초의학, 임상의학 등 관련 시험을 두 차례 본 뒤 미국에서 실기 등 시험을 추가로 거쳐야 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