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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건국대병원, 29일 다양한 개원행사 개최

개원식·지하철 전용 연결통로 개통식 등 열려

건국대학교 신축병원의 개원식이 29일 11시에 동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김재정 대한의사협회 회장, 황우석 교수, 정영섭 광진구청장 등의 외빈들이 참석해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개원식에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과 병원 지하 1층 로비를 잇는 연결통로 개통식이 열린다.
 
병원구내와 지하철 역사가 직접 연결되는 전용통로는 지하철 이용객 특히 몸이 불편한 환자들의 병원내방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건국대병원에서 약 30억원의 시설비를 투자해 건설됐다.
 
또한 지하철 휠체어 봉사단 ‘그린 캡’이 출범한다. 그린 캡은 건국대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초록색 모자를 쓰고 2~3명이 한 조가 되어 지하철 건대입구역에서  몸이 불편한 노약자나 환자,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정 지하철 역사 내에서 장애인이나 환자 및 노약자의 이동을 돕는 자원봉사제도를 운영한다”며 “그린 캡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그린 캡 도움 요청 전화’를 역사 내에 비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대지 5180평, 지하 4층 지상 13층, 연면적 25000평에 870병상을 갖추고 지난 8월 1일 진료를 시작했다.
 
특히 종이 없는 병원을 목표로 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참여 및 개발한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은 EMR을 중심으로 OCS, PACS, LIS 등을 연동하고, 진료 시작단계부터 완벽하게 구동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