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의료진들이 모여 발전적인 의료영상을 구현하고 첨단영상기기 기반 기술 발전 도모하기로 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피부영상의학연구소(소장 오칠환)는 일본 도쿠시마대학교(노보리 니키 교수)와 공동으로 21일과 22일 양일간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2005 한일 의료영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대한전자공학회 등이 후원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영상의학 및 의공학에 관한 연구결과 들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적인 의료영상을 구현해 첨단영상기기 기반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영상을 연구하는 교수 및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 오칠환 교수가 ‘Three Dimensional Measurement of Body Surface Contours Using Stereo Image’에 대해, 교토대 Matsuda 교수가 ‘A 3D Image Database of Human Embryo Collection’ 등에 대해 연제를 발표했다.
오칠환 소장은 “비침습 인체 영상회(복지부) 80명, 핵심 연구개발사업(산자부) 250명, 그 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40여명 등이 주축이 되어 향후 격년으로 한국 및 일본 등에서 영상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부영상의학연구소 오칠환 소장은 2003년 보건복지부 사업과제인 비침습 인체 영상회를 필두로 2004년 7월부터 산업자원부 주관의 핵심연구개발 사업인 ‘첨단영상 진단기기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총괄 책임자로 의료영상 및 의공학의 체계를 잡는 중대한 역할을 맡아 수행중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