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최근 김형규 병원장, 장연희 간호부장, 변동을 고객서비스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성북지사’, ‘영락모자원’, ‘은총의집’ 등을 방문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기금은 안암병원 교직원의 동참으로 진행된 ‘사랑의 끝전모금’과 ‘간호부 사랑의바자회’ 등을 통한 마련됐다.
안암병원은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의 노인복지실천을 담당하는 ‘대한노인회 성북지사’,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족부양 등의 문제로 의지할 곳이 없는 편모가족에게 생계비를 제공하는 한국 최초의 모자원인 ‘영락모자원’ 그리고, 결손가정 혹은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자립하기 어려운 여학생들을 돌보는 ‘은총의집’ 등을 방문해 쌀(500kg), 라면 100박스, 컴퓨터, 의약품 등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형규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암병원 교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렇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니 뿌듯함을 느끼며 힘을 모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렇게 사랑하는 우리의 이웃들을 돌아보니 사랑의 실천과 관심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며 이웃사랑의 실천을 강조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