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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어려운 이웃 위해 구슬 땀 흘린 백의의 천사들

간협 중앙봉사단, 인천 중구문화회관 찾아 상비약 전달

백의의 천사들이 인천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 땀을 흘렸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중앙봉사단은 현재 진행 중인 ‘간호법 제정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 홍보를 위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인천광역시간호사회(회장 박혜옥) 기념식장인 인천 중구문화회관을 찾아 50가구(300만원) 분량의 가정비상약을 전달하고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렸다.

지난 1983년 설립된 인천광역시간호사회는 설립 초기부터 간호의 전문성 확보와 헌신과 봉사, 그리고 인천광역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행사는 ‘나눔, 사랑, 열정,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는 I-sinfonietta의 사랑과 열정을 나누는 콘서트로 진행됐다.

기념식 참가를 마친 중앙봉사단은 동구 송림동 지역 방문간호사들로부터 소개받은 치매어르신 가정과 장애인 가정을 찾아 간호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치매어르신 가정에서는 약 복용관리 뿐 아니라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인지활동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집 청소 등도 전개했다.

특히 장애인 가정은 집안과 마당 곳곳에 쌓여 있는 쓰레기로 인해 일상생활에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점을 감안해 집 청소 위주로 봉사를 진행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국민들이 간호법 제정 지지 서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8월 20일(화)부터 전국 대장정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대장정을 통해 대한간호협회는 “국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간호봉사활동을 펼치면서, 간호법 제정의 취지를 설명하고 지지 서명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