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은 30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사무소에서 농촌주민 무료 건강진단을 실시, 지역 주민 300여명을 진료했다.
이날 검진에는 치과 신상철 교수, 산부인과 김기환 교수, 재활의학과 이소의 교수를 비롯,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총 6개 진료과목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각 과목별 진료와 함께 흉부촬영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로 진행된 건강진단 결과는 14일 이내에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지난 1996년 1월부터 지금까지 격월로 빠짐 없이 실시되고 있는 을지대학병원 농촌 무료건강검진은 의료혜택이 적은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명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유케 함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돼, 그 동안 충청남도의 오지마을 곳곳을 돌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01